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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아주 핫한 방송에서 지난 방송에 출연한 홍은동 포방터 시장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과게 직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지난7일에 했던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를 만났을 때 어머니께서 아들이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직장 없이 놀고있는 모습에 식당을 제안하셨다고 했습니다. 백종원은 아들에게 중국은 나도 잘 아는데 혹시 어디에 있었냐, 방송 못 나갈 이야기면 못 나가게 해주겠다. 이야기 해달라 했고. 그러자 이 남자는 수출 일이었다. 중국 일은 노코멘트 하면 안되겠냐며 웃음으로 때웠습니다. 이 모습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불법적인 일을 한게 아니냐며 아니고서야 왜 노코멘트를 하냐며 의문의 표했습니다.


백종원 역시도 거짓말하지 말고 말 해라. 뭐 했냐. 여기서 나하고 하는 이야기는 다 리얼이여야 한다며 내가 당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고쳐주지 않겠냐 했고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답변은 삐- 소리가 나며 묵음처리가 되었습니다. 대답을 들은 백종원은 그러니 일에 집중을 못 하는 것이라며 본인 얼굴이 방송에 나가도 되는거냐며 걱정 섞인 질문을 했습니다. 사기치고 도망온건 아니냐 물었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

또한 거짓말을 해가며 일을 하고있는 이 남자를 위해 백종원은 인생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. 내가 맛집을 할 것도 아니지만 맛집을 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, 개인사업자, 소상공인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백종원이 말해주었고 상대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. 거짓말, 처음엔 얼마든지 속일 수 있지만 오래 속일수는 없다. 한 두명은 속일 수 있어도 여럿은 속일 수 없다를 알려주었습니다.


"내가 왕년에..." 아 이 이야기 귀 따갑도록 들었어요. 왕년으로 치면 모두가 슈퍼스타고 대박집 사장이고 뭐 그렇지요. 현재가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일수록 더 많이 하는 말이기도 하지요.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말 자주 하는 사람 신뢰하지 않는 편이에요. 라며 다독이는 말도 해주었다.


바로 '지금의 나' 보다 더 중요한건 없지요. 그게 무엇이든 어제에 묶여있을 게 아닌 거지요. 하루 하루를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게 요즘 무슨 의미인지 알아가고 있어요.

사업에 망해서 죽으려고 했다? 요즘 어려운 분들 많으면서 이런 말들이 참 자극적이기도 한데요. 이유를 들어보면 직원 급여를 못 줘서이기도 하지만.. 자식처럼 아끼던 직원이 망하면서 밀린 월급 달라는 그 말, 어찌 보면 당연하면서도 인간적 실망감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이 안되지요. 이런 사업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 있는 터라.. 무슨 마음인지 너무 절절히 알 거 같아요. 그때 그 직원, 어디서 뭐 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백종원과 평생 갈 기회는 놓친 거네요. 라며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부여했었죠.


"보여달라" 백종원이 원하는 건 다른게 아니겠지요. 본질인 '태도'를 보여달라는 것 같았습니다. 태도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.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과거에 했던 일에 관여하지 않고 이제는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이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최소한의 태도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.


"여기는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..." 이 말이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구요. 음식을 항상 맛 보던 백종원이 숟가락 한번 들지 않았습니다. 맛으로만 승부하던 세상은 이제 끝이 났고 여러 가지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이 일을 책임지고 있는 사장이 소신껏 행동하며 정직해야 하더라구요. 태도는 기본중의 기본이구요. 대박집이 안 되는 이유도, 대박집이였다가 다시 망하는 이유도 결국 태도가 본질입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 백종원이 말 해주려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'별 준비없이 자영업 하면 안된다' 라는게 아닐까요. 기본의 본질은 갖추어야 할 듯 하네요.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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